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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해밀턴 Hamilton In The Interest Of The Nation 2012 모든 나라가 가지고 있는 공인 된 살인 단체는 군대이다. 그리고 모두들 쉬쉬하며 가지고 있는 것이 특수부대이기도 하다. 둘은 다른 듯 하지만, 살인을 하는 대상과 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같다. 반역자를 제외한 자국민 외에 모든 대상. 그런 살인 면허를 가진 해밀턴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해밀턴과 함께 움직이면서 그의 감정을 잡아내고 그와 관객을 동조시킨다. 그렇게 감정이입이 되고, 그의 명분을알게되고 그를 이해하게 될 때 쯤 이야기는 발생한 사건을 더 발전시켜 그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옮겨간다.그렇지만, 특별한 반전이나 딱히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어서 쉽사리 몰입하기는 힘들다. 액션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본"시리즈의 냄새가 .. 더보기
러브 송 포 바비 롱 A Love Song for Bobby Long 2004 스타워즈 다큐멘터리를 보다가필이 와서 3일 만에 1편에서 6편까지 후루룩 보고 리뷰 한번 써볼까? 하다가 06년도에 어떤 분이 짱공유 리뷰를보고서 스타워즈를 접했던지라 그분들에게 깝치는기분이 들어서 생각을 고이 접어두고 가을 무드를 타고있는 금수강산을따라 이제 마음 속 바람이 자자들일 없는외로운 영혼들과 허전한 맘 붙잡고 잡들많은 분들을 위해 최근에 본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어느 날 한 여인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그 여인 집에서 얹혀 살던 존 트라볼타와 그의 제자는그녀와는 소원하게 지내던 딸에게 그 집은돌려주고 이제 집에서 쫓겨 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딸 - 스칼렛 요한슨은 그런 사실을 모릅니다.그들은 .. 더보기
무더위로 고생하는 여름, 추천할 만한 영화! - 액션, 스릴러 - 정말...미.친.듯이, 더럽게 더운 여름입니다. 방학이라 집에서 뒹굴뒹굴 하면서도 더위 때문에 짜증이 가시질 않죠.물론 회사원 여러분들도 회사에서 휴가계획을 세워야 되나 말아야 되나고민하고 계실겁니다(아니면 다녀오셨거나) 저는 이럴 땐 밤이 기다려요. 왜냐구요? 노을지는 저녁, 빨리걷기나 조깅으로 땀한번 쫙빼고(여자도 구경하고 잇힝ㅎㅎ) 들어오는 길에 따끈따끈한 치킨 반마리와 시원한 병맥주 하나를 사와서 재밌는 영화 한편 다운 받아, 소리 빠방하게 틀어놓고차갑게 얼린 글래스를 준비해서 냉동실에 살짝 얼린 병맥주를 글래스에 꼴깍꼴깍 따라서 한입...캬아~하면서 닭다리 한입 베어물어 우적우적 씹는....쓰읍....아 침나오네요;; 이래서 살찌는 거겠죠^^;; 그래도 이건 정말 행복의 극치입니다. 하하하..... 더보기
런던 블러바드 London Boulevard 2010 갓 출소한 알아주는 갱스터인 주인공은 새 삶을 살고자 잔인하고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내고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여배우의 보디가드가 됩니다. 물론 그것은 참 모호한 느낌으로 다가오죠.영화는 진행이 될 수록 두 가지 큰 흐름을 가지고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는 여배우의 보디가드로서 지내면서 싹트는 사랑이이야기와 둘째는 갱스터 보스와의 미묘한 신경전입니다. 셋째는 복수에 관한 이야기죠. 하지만 이건 둘째와 엮이게 됩니다. 그래서 크게는 두 가지가 되죠. 보디가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만큼 그가 하는 일이라곤 그녀와 알콩달콩 지내는 일 뿐 입니다.그저 온갖 폼을 잡으며 나 이런 남자야를 외칠 뿐이죠. 이 일을 잡지 않았다고 갱스터가 되려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친구따라 여기.. 더보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7 키워드 : 향수 - 13명의 처녀, 욕정냄새 - 악취, 자신의 무취, 죽음, 본능사랑 - 집착, 일그러진 욕망, 집착 악취와 인정이란 존립하기 어려운 시장통에서 무취의 '장 밥티스트 그르누이'가 태어난다.탄생과 함께 죽음을 가져온 그는 그 자체로도 악의 상징이다. 악은 무취로서 자신의 존재를숨긴다. 향기란 모든 생물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가장 은밀하게 감추어진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다. 향수를 사용하는 이는 자신에게 집중하기를 바라는 욕망이 들어있는 것이다. 수 많은 욕망의 이름 중에 스스로를 낮추기 위함은 없다. 모든 것은 나를 통한 나를 위한나를 향하기 위함이다. 향기 없는 자는 없다. 그것이 퀘퀘하게 퍼져나오는 남정내의 냄새이던 감미롭게 감싸올라지나가는 이가 다시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움의 향취이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