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를 위한 살인 >
모든 나라가 가지고 있는 공인 된 살인 단체는 군대이다. 그리고 모두들 쉬쉬하며 가지고 있는 것이 특수부대이기도 하다.
둘은 다른 듯 하지만, 살인을 하는 대상과 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같다. 반역자를 제외한 자국민 외에 모든 대상.
그런 살인 면허를 가진 해밀턴의 이야기이다.
< 적절한 긴장감과 꾸밈 없는 진행 >
영화는 해밀턴과 함께 움직이면서 그의 감정을 잡아내고 그와 관객을 동조시킨다. 그렇게 감정이입이 되고, 그의 명분을
알게되고 그를 이해하게 될 때 쯤 이야기는 발생한 사건을 더 발전시켜 그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옮겨간다.
그렇지만, 특별한 반전이나 딱히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어서 쉽사리 몰입하기는 힘들다. 액션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본"시리즈의 냄새가 나고 그 냄새만큼이나 맛도 그럴싸했지만, 담백함만이 있을 뿐 다른 맛을 찾기는 어려웠다.
< 그럴싸한 첩보스릴러 >
위에서 말한대로 다른 맛은 찾기가 힘들지만, 그 맛에 충실했다는 것은 자신이 있어서이지 않겠는가?
어렵지 않게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크랭크인을 보고 있을 것이다. 볼만한 영화였다.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스토퍼블 Unstoppable 2010 (0) | 2012.11.23 |
---|---|
다크나이트 라이즈 Dark Knight Rise 2012 (0) | 2012.11.23 |
러브 송 포 바비 롱 A Love Song for Bobby Long 2004 (0) | 2012.11.23 |
무더위로 고생하는 여름, 추천할 만한 영화! - 액션, 스릴러 - (0) | 2012.11.23 |
런던 블러바드 London Boulevard 2010 (0) | 201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