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윙 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웨스트 윙 3회차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바틀렛 행정부 출범 2년차부터 재선과 8년임기의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정부의 출범까지 다룬 우아한 정치 드라마. 쉴틈 없이 걷고 화면 빼곡한 자막이 만들어질 만큼 긴 호흡의 대화가 정신없지만, 캐릭터와 찰떡같이 붙은 연기로 특징을 살려내는 묘미가 있다. 우아하고 이상적인 정치 판타지물이다. 사보타주와 선동을 통해 먹고사는 어느 정치판과 다르게 정치인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제 몸 불사르며 불철주야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게 나라다 싶다. 세상에나 대통령에게 스탭들이 쓴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고 대통령은 스탭을 설득하기 위해 긴 토론과 대화를 한다. 그렇다고 현실과 완전한 괴리를 가지지 않았다. 닷컴 버블, 911 테러, 중동 분쟁, 예루살렘 분쟁과 같이 당시 벌어지던 이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