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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엑스맨 트릴로지 & 프리퀼 X-man Trilogy & X-man: First Class




 < 그 때와 이 때 >

 엑스맨이 나온지 벌써 12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물론 본 편이었던 엑스맨이 삼 편을 끝으로 (물론 떡밥을 던지긴 했다만)사실상 막을 내렸기에 패러럴월드가

아닌 이상에야 엑스맨시리즈를 보기는 힘들 것이다. 당연히 이걸 잘 아는 영화사에서는 꾸준히 프리퀼을

내놓고 있다. 2009년에는 울버린의 프리퀼, 2011년에는 엑스맨의 실질적 모임장들인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과거를 보여주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앞으로 어떤 편을 보여줄 지 예측되지 않는다는 점이 하프-팬의 입장으로서는 즐겁게 느껴질 수

밖에^^(물론 매그니토 역을 하셨던 이안 맥컬런 옹께서 노익장을 얼마나 발휘해 주시는가가 관건이겠지만 말이다.

흥미롭게도 2000년도 초반의 굵직한 시리즈 물-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엑스맨-에 모두 나오셨다)


 




 < 난 엑스맨 팬이 아니-었다. >

 어떤 영화든 프리퀼을 본다는 것은, 특히나 본편을 착실히 보아왔던 이에게는 색다른 재미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프리퀼에서부터 시작해 영화를 보아나가는 입장에서는-그리고 대충은 어떤 등장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는 이에겐

마치 원작을 보고난 뒤 그 후의 일을 보는 듯한, 그래서 좀 더 스토리와 긴밀히 호흡할 수 있는 재미를 준다는 점을 이번 영화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그래 이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가 친분이 두텁지, 그래서 악역과 선역이지만 친구사이인거야. 맞아! 엑스는

프로페서를 의미하고 맨은 그의 사람이라는 뜻이군! 맙소사, 미스틱이 그의 동생과 같은 존재라니... 어이쿠 이름을 지어줬네?!"


 그렇게 얻은 재미를 얻는 지혜 덕분에 앞으로 프리퀼에서 시작해 보아 갈 영화가 늘어날 것 같아 벌써 부터 흥분된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가 어떻게 만나게 되고, 또한 털복숭이와 미스틱이 어떻게 그들과

연계가 되는지 잘 보여준다. 



< 흥미있게 잘 본 영화 >


 어벤져스에서도 말했듯 팝콘 영화는 그 장르에 충실했을 때 가장 재밌는 것 같다.

 물론 평점에서는 전혀 그렇게 달리지 못한 이 시리즈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다행하게도

부활을 알렸기 때문에 앞으로 엑스맨 본편과 프리퀼 사이의 공백을 잘 여며가는 시리즈로 부할 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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