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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드

넷플릭스 더 위쳐 시즌 2 The Witcher Season 2

시즌 1에서는 제작자의 과도한 욕심과 서사를 풀어가는 연출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바람에 말아먹은 서사구조.

그리고 위처라는 세계관에 비해 얼토당토 않은 적은 예산으로 인한 저렴한 미드의 느낌이 강하게 풍겼다면,

 

이번엔 1편부터 차곡차곡 시리와 게롤트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성장하는 와중에 떡밥도 적절히 잘 버물이면서

나름 수작으로 부를 만한 작품이 나왔다.

 

특히나 액션과 CG, 그리고 연출에서 많은 신경을 쓴 느낌이 난다. 거기에 게임 속 장면들을 잘 오마주하는 등하고

소품과 디자인에도 전 시즌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많이 개선하고 이제야 제대로 위처 세계관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베스미어를 주연으로했던 영화 위처 늑대의 악몽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영화를 작품과 연결하고 있다.

 

올해 나온 넷플릭스 드라마 중엔 가장 흡족할 만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풀어냈던 드라마라 너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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