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은퇴를 하게 된다면 무얼하게 될까.
은퇴 판타지 영화라고 말하고 싶은 이 영화는 단순히
현실을 대입하지 않은 드라마로 생각한다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인턴이 주 내용이라기 보다는
드니로가 연기한 벤과 헤서웨이가 연기한 사장 사이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영화랄까.
그렇다고 해서 절대 지루하거나 생각할 점이 없는 영화는 아니다.
영화는 영화를 본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영화를 보는 본인의 마음가짐
영화관 내에 관객들의 반응
그리고 영화를 보며 느끼는 그날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같은 영화를 10번을 보더라도 매번 새롭게 보이는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내 자신이 하나의 목표를
잡는데에 큰 의미를 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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