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알지만,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유머가 살아있고, 함께 감동할 수 있는 영화.
이집트 관련 영화에서 몰락해가는 리들리 스콧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면
이 영화는 그의 부활을 알리는 훌륭한 영화입니다.
그의 영화답지 않게 유머러스하고,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죠.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았습니다. 너무 거창한 현실주의는 재미를 반감시키죠.
또한, 맷 데이먼의 원맨쇼일 줄 알았지만 의외로 탄탄한 조연진이
전체적인 구성을 잘 받아주고 있습니다.
감히 말하건데 후반기가 걸작이 없는 상황에서 종료 된다면(그럴일은 적겠죠^^ㅋ)
전반기엔 매드맥스, 후반기엔 마션이 올해의 영화가 될 듯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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