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 스티븐 스필버그는 죽지 않았다. 노장이 만든 신세기 백퓨더퓨쳐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대작에서는 보기힘들었던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더보기
툼레이더 2018 Tomb Raider 히어로물의 홍수로 인해순수한 어드벤처나 오락 스릴러 물이 사라진 지금 빛과 소금처럼 등장한 웰메이드 어드벤처 영화일본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로 판권이 넘어가 재부트 된 툼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만큼 스키니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인공으로 출현하고 꽤나 잘어울린다. 2시간 오락 영화로서 정말 재밌게 잘 봤다. 아무래도 일본으로 판권이 넘어간 상황이라 그런지 사건의 발단과 전개가일본 근해에서 일어나지만 생각보다 왜색이 거슬릴 정도로 많지 않았다. 다만, 게임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장면들 때문에나도 모르게 주인공에 위기에 처하면 "X"버튼을 누르거나 컨트롤 해야할 거 같은느낌이 드는 건 나만 그랬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원작에서 그랬던 것 처럼 두 자루 권총을 쥐는 센스도 마음에 들었다. 더보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아쉬움도 있지만,스타워즈 시리즈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기쁘다. 더보기
지오스톰 Geostorm 2017 30 퍼센트의 스릴러의 요소와 30 퍼센트의 신파 30 퍼센트의 재난 10 퍼센트의 유머 좋은 팝콘 무비 더보기
레버넌트 The Revenent 2015 한 남자가 보여주는 처절한 복수극 보는 내가 뼈마디가 시리고 아프다 더보기
헤이트풀 8 The Hateful Eight 2015 미친 수다력 그리고 광기어린 이야기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는 보고나서 다시한번 영화가 시작되는 듯하다. 더보기
맨 프롬 어스 Man from Earth 2007 CG의 떡칠이 뭐에 필요한가 인간의 상상력이 더 화려하고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이 영화는 그걸 알기 때문에 1시간 넘게 그 어떤 회상장면이나 이미지를 삽입 하지 않았음에도 보는 관객에겐 수많은 상상을 심어줄 것이 아닐까. 더보기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따뜻한 가족영화와 미국냄세 물씬 나는 훈훈한 영화가 보고 싶을 때가 이 영화는 그럴 때를 위해 만들어진 흡족한 영화이다. 맥주한잔과 구운 소시지 캬라멜 향나는 볶은 양파가 잘 어울리는 영화. 더보기
더 저지 The Judge 2014 묘하게 한국 영화의 신파가 생각나는 미국산 가족 신파 영화 끝 더보기
킹스맨 2 Kingsman : The Golden Circle 2017 현실주의적인 스파이 영화들에 실증을 느낀 사람이라면 정말 반갑고 재밌게 볼 수 있는 B급영화의 정수. 다만, B급에서 A급으로 진일보했다는 점에서 1편에서 느낀 향수를 조금 덜 맡게 되니 아쉽게 느껴질 수도. 그럼에도 요즘 엿같은 스토리 전개와 앞뒤 1도 안맞는 그지같은 현실주의적 영화들보다야 백만배는 나으니 이 영화에 경배를 올린다. 매튜 본의 킹스맨2이후 시리즈가 기대되는 이유는 세계관의 확장과 함께 기존 킹스맨 조직을 싸그리 몰살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담을 그릇을 새로 크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즉, 앞으로 얼마든지 확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완성된 것이다. 그러면서도 1편의 향수와 영국적 이미지와 미국적 이미지의 대칭이 정말 재밌게 느껴진다. 전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설득력이 있음에도 아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