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의 홍수로 인해
순수한 어드벤처나 오락 스릴러 물이 사라진 지금
빛과 소금처럼 등장한 웰메이드 어드벤처 영화
일본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로 판권이 넘어가 재부트 된
툼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만큼 스키니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인공으로
출현하고 꽤나 잘어울린다.
2시간 오락 영화로서 정말 재밌게 잘 봤다.
아무래도 일본으로 판권이 넘어간 상황이라 그런지 사건의 발단과 전개가
일본 근해에서 일어나지만 생각보다 왜색이 거슬릴 정도로 많지 않았다.
다만, 게임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장면들 때문에
나도 모르게 주인공에 위기에 처하면 "X"버튼을 누르거나 컨트롤 해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만 그랬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원작에서 그랬던 것 처럼 두 자루 권총을 쥐는 센스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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