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소녀에게 잘보이기 위해 시작한 밴드를 만들고
그 밴드를 통해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이야기.
어설프고 어리숙한 처음에 모습에서 웃음기 가득한
모습들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물론 이 영화가 말하고싶은 것은
교장의 폭력적인 모습도
부모님의 헤어짐도
형이 가르쳐준 어떤 음악적 진리도
소녀를 통해 얻어가는 소중함과 사랑도 아니라는 건
슬프게도 잘 알 것 같다.
원동력과 용기
삶에 대해서 주저 앉지도 관조하지도 않고
그 앞을 내달리는 주인공
그걸 통해서 잃어버린 제트엔진을 되찾아가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제일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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