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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퍼스트맨 First Man 2018


단연 올해의 영화.

요즘엔 조금씩 연출이 읽힌다.

그래서 재밌는 작품들이 있다.

그들의 기교가 마음에 들어서.


라이언 고슬링의 무뚝뚝한 매력이

드라이브를 생각나게했다.


몇 십톤이나 되는 

거대한 철의 비명소리가 기괴하게

들리고


엉덩이 아래 연료들이 터져나와

엄청난 철덩어리를 하늘 높이 던져올려질 때

그 가운데 자리잡고 조그마한 창문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우주 비행사의 공포가 그대로

전달되어왔다.


딸의 죽음

동료들의 죽음

숱한 죽음의 위협을 버텨내어

달에 도착했을 때 


검은 하늘 아래

광활한 잿빛 달의 모습이 아름다웠고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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