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

더 파이터 The Fighter 2010

데르벨준 2012. 11. 23. 01:15





 < 얼굴 몸, 얼굴 몸 >

 인생이란 그럴거다 한 곳만 바라보며 살면 다른 곳의 기회가 오는 것을 모르는 법.

 

 < 크리스챤 베일 >

 가끔씩 베트맨 목소리를 내기는 해도 주인공을 잘 분석하고 머리 모양도 비슷하게 만들고

정말 천재 배우 아니랄까봐 연기하나는 끝내줬다. 이 사람 정말 약쟁인줄 알았어!


 < 진짜 같은 경기 >

 영화에서는 1초도 10초로 만들고 1분도 10분으로 만드는게 다반사다. 쓰잘데 없이 말이 길어지고

미사여구가 들어가서 이게 복싱을 하는 건지 절 속에서 사색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빠름의 미학이

없는 것이 대부분인데 스피드한 전개 속 곳곳이 묻어나는 파이팅이 맘에 꼭 박혀왔다. 

 중계진 속 가족의 모습, 코치진, 그리고 선수 이 모든 것이 어울려 후반을 멋지게 장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