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

싱 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데르벨준 2017. 8. 14. 01:18

 

 

멋진 소녀에게 잘보이기 위해 시작한 밴드를 만들고

그 밴드를 통해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이야기.

 

어설프고 어리숙한 처음에 모습에서 웃음기 가득한

모습들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물론 이 영화가 말하고싶은 것은

교장의 폭력적인 모습도

부모님의 헤어짐도

형이 가르쳐준 어떤 음악적 진리도

소녀를 통해 얻어가는 소중함과 사랑도 아니라는 건

슬프게도 잘 알 것 같다.

 

원동력과 용기

삶에 대해서 주저 앉지도 관조하지도 않고

그 앞을 내달리는 주인공

 

그걸 통해서 잃어버린 제트엔진을 되찾아가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제일 것이라 본다.